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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이 사람 - 구자일 구병원장
보도일자 2016-07-18 조회수 3513
작성일 2016-07-18 오후 3:43:4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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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원 대장암·직장암 복강경 수술 1천례 달성”









대장항문전문병원인 구병원이 지난 15일 대장암 복강경 수술 1천례를 달성한 후 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구자일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형병원 능가하는 의료진들 
다학진료 원스톱 시스템 갖춰
환자 심리·경제적 부담 최소화
동남아 등 의료진 연수 잇따라


대장항문전문병원인 구병원이 지난 15일 대장암 복강경 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대구에선 최초이고,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들다.

구자일 구병원장은 “1천례 달성은 환자와 보호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병원 250여명 임직원이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1천례를 넘어 2천례, 3천례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병원이 대장암 복강경을 시작한 것은 2007년. 불과 10년 만에 이룬 성과이다. 구 원장은 “대장암 복강경 수술 1천례와 아울러, 이전의 개복수술까지 포함하면 1천700여명 대장(직장)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왔다”며 “초기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점막하박리법(ESD)으로 개복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떼어내는 치료방법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병원은 최근 3년간 한 해 평균 150여건의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실시해 수도권 대형병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한 더 많은 대장암 복강경 수술을 성공시키는 것을 넘어 5년 생존율을 끌어올리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구병원이 지금의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은 대형병원이 따라 올 수 없는 완벽한 원스톱 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 원장은 “수술을 담당한 전문의가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환자의 소독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책임지는 것은 물론, 내과 전문의와 협진을 통해 항암치료까지 진행함으로써 환자와 주치의 간 신뢰형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는 대형병원에서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구병원만의 독특한 의료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의료진도 대형병원을 능가한다. 구병원에는 대장항문 전문의 11명을 포함해 내과, 영상의학과 등 대장암 복강경 수술에 필요한 다학진료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구병원에서는 한 해 대장 내시경만 1만5천여건을 실시해 대장암 조기발견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특히 내시경으로 대장암이 발견되면 48시간 이내에 수술이 가능해, 환자 입장에서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 원장은 “구병원 의료진들은 매주 대장암 수술과 관련해 콘퍼런스를 실시하고, 대장항문학회에 각종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술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며 “의료진, 시스템, 사후관리까지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병원의 명성은 이제 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의료진 20여명이 항문질환수술을 연수하기 위해 구병원을 찾은 것은 물론, 올해도 인도네시아, 인도 등 5개국에서 구병원에 연수를 신청한 상태이다.

구 원장은 “보건당국 자료를 보면 대장암 수술을 받은 성인 환자가 2014년 기준 1만7천여명으로 이 중 3·4기가 50%였다. 대장암은 어느 시점을 넘기면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만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구병원은 대장암 조기 발견과 완벽한 수술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