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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신문]30주년 맞은 구병원…
보도일자 2021-06-14 조회수 333
작성일 2022-01-06 오후 1:40:43 작성자 관리자
기사링크 http://news.imaeil.com/page/view/2021061322263175377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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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각을 다투는 외과 응급 수술, 남에게 드러내놓고 말하기 힘든 대장항문 질환 예방에 힘쓰겠다"
식습관 서구화·고령화로 환자 증가…크론병 등 염증성 장질환 진료 선도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구병원 구자일 원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구병원 구자일 원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개원의도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끊임없이 공부를 계속한 것이 환자를 살리는 것은 물론 병원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주효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을 위해 24시간 불을 밝히는 외과 전문병원이 되겠습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인 구병원이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구자일 병원장은 매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1991년 직원 7명의 구외과의원으로 개원, 지금은 전국 최고의 진료 실적을 자랑하는 직원 300명이 넘는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에 정말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병원은 대장항문 특성화를 시도해 2008년부터 시범 기간을 거쳐 1~4기(2011~2023년) 보건복지부 대장항문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전국에서 대장항문 전문병원은 5곳에 불과한데 3곳은 서울, 1곳은 부산에 위치해 있다.

그중에서도 구병원은 대한외과학회에서도 인정한 전국 의료 실적 1위의 독보적인 수술 실적을 자랑한다. 구 병원장은 "서울, 경기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구병원을 찾는 이들이 상당하다"면서 "구병원의 대장항문 수술 건수는 모두 12만 례에 달하는데 코로나19가 창궐했던 지난해에도 6천300여 건을 진행했고, 그 전해에는 7천 건을 넘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구병원의 강점은 '원형자동봉합기'(PPH)를 활용한 치질 수술에 있다. 세계적으로도 널리 쓰이는 기구이지만 다년간 연구를 통해 '구병원 방식'을 고안해냄으로써 기존 수술에 비해 통증은 줄이고, 치료 기간과 재발 확률까지 낮춘 것이다.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구병원 구자일 원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5일 개원 30주년을 맞이하는 구병원 구자일 원장.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구 병원장은 "지금도 매주 한 차례 전체 의사들이 모여 환자들의 수술 전후 사례를 비교 검토하는 콘퍼런스를 열고, 수술이 꼭 필요했는지, 진단과 수술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환자의 만족도는 어떤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했다.

이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수술 경험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명성이 높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구병원을 찾아 연수한 의료진만 수백 명에 이른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화로 환자 수가 크게 늘고 있는 대장항문 분야의 새로운 전문 진료 영역을 개척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대학병원도 꺼리는 염증성 장질환 진료를 선도하고, 대학병원과 협진을 통해 국제 학술지에 논문도 발표하고 있다. 또 구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MRI 배변조영술'을 통해 다양한 배변장애 질환 치료에도 앞장서고 있다.

외과 병원의 소임인 응급수술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고난도 수술은 아니지만 장폐색, 복막염 등 촌각을 다투는 수술을 맡는 것이 중소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길이라 믿기 때문이다.

구 병원장은 "지금까지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는 연구를 계속해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